카라, '그겨울' 김규태 감독 단막극 전원 출연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김규태 감독의 단만극에 전원 출연한다.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에 "구하라를 비롯한 멤버 5인 전원이 김규태 감독의 단막극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카라가 출연을 확정한 김규태 감독의 단막극은 5부작으로, 멤버 한 명이 각 부의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최근 종영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영상미와 감성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규태 감독과 걸그룹인 카라의 조합이 독특해 기대를 모은다. 이 단막극은 국내에서 먼저 방송된 뒤 일본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카라는 멤버 니콜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기 경력이 있다. 구하라는 지난 2011년 SBS '시티헌터'에서 대통령의 사고뭉치 딸 다혜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했다.

또 현재 한승연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에서 최무수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박규리 역시 최근 케이블채널 MBC퀸 '네일샵파리스'에서 주연 홍여주 역으로 분했으며, 강지영은 지난해 일본에 방송된 '레인보우 로즈'의 한유리로 주연을 꿰찼다.

[김규태 감독의 5부 단만극에 출연하는 카라 강지영 니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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