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母 "죽지 못해 살았다…지금도 힘들어해" 고백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다 최근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배우 박시후의 어머니가 심경을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최근 피해자 A양의 고소 취하로 불기소 처분된 박시후의 사건을 총정리하고, 박시후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박시후의 어머니는 'eNEWS-결정적 한방' 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죽지 못해 살았다"며 "서로를 위해 잘 된 일이지만 지금도 (박시후는)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후의 사건을 담당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0일 "피해자 A양이 박시후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며 이번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친고죄에 해당되는 박시후의 강간·준강간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고, 강간치상 혐의 역시 "A양의 상처가 경미하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됐다.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난 배우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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