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34·전북)이 공격포인트 200개 대기록을 달성했다. K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다.
프로축구연맹은 5월 11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북현대 경기 영상 분석 결과 후반 31분에 나온 서상민(전북)의 득점을 이동국이 어시스트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개인 통산 200개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K리그 공격포인트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동국은 K리그 득점상(2009년)과 도움상(2011년) 모두에 이름을 올린 경험도 있다. K리그 역사상 득점상과 도움상을 모두 차지한 선수는 피아퐁, 최상국, 윤상철, 에드밀손, 이동국 다섯뿐이다. 올 시즌 4골 2도움을 기록중인 이동국은 개인 통산 145골로 최다골 기록도 경신중이다.
한편 이동국에 이어 강원의 공격수 김은중이 K리그 개인통산 17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신태용 전 성남감독은 16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개인 통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현역 선수 중에는 데얀(서울)과 에닝요(전북)가 각각 162개와 14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5위와 8위에 올라있다.
[이동국.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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