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윤용현이 성추행범을 제압한 배우 안재욱과의 일화를 전했다.
윤용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녹화에 출연해 "안재욱과 성추행범을 잡으려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성형한 코를 재수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윤용현은 "동료 연기자들과 술자리를 가질 때였다. 옆자리에 있던 취객이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했고, 그 장면을 안재욱이 발견했다.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라 안재욱이 단숨에 성추행범을 제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황을 정리하던 중 다른 취객이 나를 밀치는 과정에서 코가 부러져 수술하게 됐다"며 "데뷔 초 매부리코가 콤플렉스라 성형수술을 했었는데 수술한 지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코가 부러져 재수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기야'에서는 '친척 중에 경찰이 없다면'이란 주제로, 범죄에 노출된 일상에서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노하우가 공개됐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15분.
[성추행범을 잡은 배우 윤용현(왼쪽)과 안재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