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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정종철, 황규림 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공개했다.
정종철, 황규림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좋은 아침' 녹화에 출연해 세 자녀와 함께 한 일상과 육아 철학 등을 공개했다. 최근 셋째 출산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내 황규림과 세 자녀의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녹화에서 정종철은 황규림이 자신과 결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 놓았다. 정종철은 "결혼 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던 황규림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잘생긴 남자들을 많이 보게 될까 우려해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철의 고백에 황규림은 "신랑감 선택 1순위는 외모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또 세 자녀에 대한 육아 철학을 공개했는데 절대로 다그치지 않고 대화로 아이들을 이해시키는 모습을 공개했다. 황규림은 "아이들 장난감은 무조건 사지 않고 이웃사촌들에게 물려 받는다"며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둘째를 위해 아이만의 공간을 확보해 주는 등 개성 강한 세 아이를 존중해 육아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비 절감을 위해 직접 미술 선생님으로 나섰다. 쉽게 싫증내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거실 벽을 화랑으로 꾸며 작품 전시를 하면서 학원에 보낸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철, 황규림 가족의 행복한 일상은 16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정종철, 황규림 부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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