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의 골키퍼 박호진이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강원의 박호진은 성남전서 선방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박호진에 대해 "상대의 12개 유효슈팅을 대부분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쇼"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보산치치(경남)와 이동국(전북)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임상협(부산) 하대성(서울) 김남일(인천) 마스다(울산)가 포함됐고 전재호(강원) 이웅희(대전) 강민수(울산) 이용(울산)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박호진이 포함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주간 MVP에는 경찰 축구단의 공격수 김영후가 선정됐다.
[박호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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