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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헤비메탈의 제왕 메탈리카와 최고의 밴드 뮤즈가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에 참가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메탈리카는 1981년 미국에서 결성된 하드록 밴드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록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메탈리카는 1983년 첫 앨범 ‘Kill ‘Em All’ 발매 이후 ‘Master Of Puppets’를 비롯해 ‘Enter Sandman’, ‘One’, ‘The Unforgiven’, ‘Nothing Else Matters’, ‘Battery’ 등 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1억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헤드라이너인 뮤즈는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밴드 중 하나로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팀이다. ‘Time Is Running Out’, ‘Hysteria’, ‘Supermassive Black Hole’ 등이 포함된 5장의 정규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한편 유명 뮤지션의 단독 공연을 선보였던 기존의 슈퍼콘서트와 달리 세계적인 아티스트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인디 뮤지션까지 30여 개 팀이 출연한다. 이는 역대 슈퍼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다.
슈퍼콘서트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지난 3일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 티켓 판매를 진행했으며, 1500장의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메탈리카와 뮤즈는 헤비메탈과 브리티시 록을 대표하는 전 세계 최고의 밴드”라며 “올 여름 최고의 음악축제가 될 이번 슈퍼콘서트의 나머지 헤드급 아티스트를 포함한 2차 라인업은 5월 중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메탈리카(왼쪽)와 뮤즈. 사진 = 현대카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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