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수와 이현준이 FA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SK는 자유계약선수인 김민수와 계약기간 4년, 보수 총액 4억 3000만원(연봉 3억 4000만원, 인센티브 9000만원, 전년대비 2억원 인상)에 계약을 체결 했다. SK는 또 다른 자유계약선수인 주장 이현준과는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5천 800만원(연봉 4천 8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SK에 지명된 김민수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8.3점, 4.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프로통산 5시즌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13.9점, 5.3리바운드, 1.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 왔다.
SK는 김민수와 재계약에 성공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최부경, 박상오, 데이비드 마이클스 등과 함께 강력한 포워드 라인을 구축하게 돼,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FA 재계약을 맺은 김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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