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신용운과 백정현이 기대된다.”
삼성이 류중일 감독 부임 후 첫 8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5일 잠실 두산전서 8-3으로 승리했다. 배영섭과 정형식 두 테이블세터와 9번 김상수가 맹활약했다. 세 사람이 14안타 중 8안타를 합작했다. 마운드에선 신용운과 백정현이 점점 리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볼을 뿌리는 모습. 두 사람은 선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를 구원해 각각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2승째.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로드리게스가 잘 던졌고 위기를 만났을 때 신용운과 백정현이 잘 던져줬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타선에선 이승엽, 정형식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삼성은 16일 잠실 두산전서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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