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아버지와 전주 물짜장 먹방 "서울엔 없는 맛"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데프콘이 아버지와 전북 전주의 명물 물짜장을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럼 부모님과의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고향인 전주를 찾았다. 전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데프콘은 "물짜장이 가장 먹고 싶다. 안 먹어보면 모른다. 기가 막힌다"라며 먹방(먹는 방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아버지를 만난 데프콘은 함께 물짜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데프콘은 "내가 계속 이 생각만 하면서 내려왔다"고 물짜장의 맛에 감탄을 표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데프콘의 아버지는 혼기가 꽉 찬 아들 걱정에 결혼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데프콘과 아버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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