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점 적시타로 스스로 실점 만회…시즌 2번째 타점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이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폴 마홈의 6구째 직구를 깔끔한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앞서 3회 2실점하며 1-2 역전을 허용한 류현진은 타석에서 스스로 이를 만회했다. 이로써 시즌 2번째 타점을 올린 류현진은 득점권 타율 .400(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 능력을 드러냈다. 류현진의 3회까지 투구 기록은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

류현진에 이어 칼 크로포드가 중전 적시타를 이어 다저스는 3-2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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