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세호 기자] SK 최정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와 5회 2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1회말 2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상대 선발 옥스프링의 초구 커브(시속 122km)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걷어올려 비거리 120m짜리 우중월 아치를 그렸다. 넥센 이성열(10홈런)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선 시즌 11호포.
최정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3-4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석에 든 최정은 옥스프링을 상대로 다시 4구째 커트(시속 137km)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시즌 12호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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