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가 2연승하며 3위로 도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의 호투와 초반 득점에 성공한 타선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20승 1무 15패가 된 KIA는 3위 두산과 동률을 이뤘고, 대전에서 진행 중인 한화-두산전에서 8회말 현재 한화가 8-2로 앞서 있어 단독 3위로 올라설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KIA 선동열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초반 선취점과 추가점이 좋았고,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서재응이 6회 2사까지 1실점한 뒤 신승현-송은범-앤서니 르루가 등판해 남은 이닝을 실점 없이 깔끔히 막아냈다.
한편 19일 경기에서는 알려진대로 류제국(LG)의 선발 데뷔전과 함께 고교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김진우(KIA)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KIA는 시리즈 스윕을, LG는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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