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함부르크가 레버쿠젠에 패하며 유로파리그 출전티켓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함부르크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끝난 레버쿠젠과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서 0-1로 졌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인해 14승6무14패(승점 48점)의 성적으로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12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분데스리가를 마감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오고, 판 더 바르트, 지라섹이 공격을 이끌었다. 린콘과 바델리는 중원을 구성했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공격수로 나섰고 쉴레와 헤겔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롤페스, 벤더, 라이나르츠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후반전 종반까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두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종료 직전 키슬링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시즌 최종전 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한 키슬링은 올시즌 25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p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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