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김태균이 역대 20번째로 통산 800타점을 달성했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통산 800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김태균은 지난 2001년 한화에서 데뷔 첫 해부터 20홈런 54타점을 수확하며 주목을 받았다. 일본에서 뛴 2010~1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총 10시즌 중 6차례 80타점 이상을 올렸고 그 중 두 차례 100타점을 넘겼다.
더불어 김태균은 이날 1회 볼넷으로 출루해 4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지난 2006년 롯데에서 뛰던 펠릭스 호세의 63경기 연속 출루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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