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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미녀 골퍼' 허윤경(22·현대스위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6676야드)에서 끝난 2013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장하나(21·KT), 이정은(25·교촌F&B), 변현민(23·요진건설)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18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4차례를 차지한 그는 이날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전날까지 단독 3위를 달린 허윤경은 마지막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다른 3명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허윤경은 곧바로 버디를 낚아내며 기쁨을 누렸다.
한편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는 이날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허윤경.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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