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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팍팍 차올리는 투수 다리, 팬들에겐 진귀한 볼거리

시간2013-05-20 07:13:3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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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지막까지 공에 힘을 전달하는 거지.”

야구는 투수가 공을 던져야 시작하는 스포츠다. 인 플레이 상황이 아닐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투수의 투구 폼에 관심을 기울인다. 독특한 투구 폼을 지닌 투수는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다. 팬들에겐 그 자체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볼거리다. 잘 살펴보면, 남들과 다른 독특한 투구 폼으로 먹고 사는 투수도 있다.

▲ 투수의 투구 시 뒷다리에 집중해보자

일반적으로 주자가 루상에 나간 상황, 즉 세트포지션에서의 투구폼은 크게 다르지 않다. 투수의 개성이 드러나는 투구폼은 단연 와인드업 자세에서 나온다. 와인드업 자체가 폼이 크다. 그래서 주자가 출루해 있고, 위기 상황에선 세트포지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와인드업에서 나오는 폼이야 말로 진정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기사의 상단에 위치한 투수는 넥센 손승락이다. 본지 사진기자가 지난 16일 목동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손승락의 투구 폼 특징이 절묘하게 포착됐다. 사실 정석과는 거리가 있다. 오른손투수의 경우 디딤 발인 왼발을 쭉 뻗어 타자 쪽으로 가져간 뒤 오른 발, 즉 뒷다리도 자연스럽게 타자 쪽으로 가져가면서 발생하는 힘을 팔과 어깨에 전달한다.

하지만, 손승락의 경우 왼발을 미쳐 끝까지 쭉 뻗기 전에 오른 발을 공중으로 높게 차올린다. 이때 오른발에 힘을 더 주면서 몸 중심이 약간 오른쪽으로 쏠린다. 따라서 왼발이 끝까지 마운드에 있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공중으로 뜬다. 점프를 하게 된다. 손승락은 이 폼에 매우 익숙하다. 강속구를 뿌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이 폼을 고수한다. 손승락이 점프하며 공을 던지는 순간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라도 한다면 넥센 팬들은 열광한다. 주자가 없고 편한 상황에서 손승락의 점프는 더욱 높아진다.

▲ 뒷다리 폴짝 폴짝, 볼 끝에 힘을 모으는 과정이다

손승락만큼 극단적인 자세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일반적인 투구 중심이동의 이론을 거부(?)한 투수를 몇 명 더 찾아볼 수 있다. 알고 보면 삼성 오승환도 투구 후 오른 발이 굉장히 많이 떠오르는 스타일이다. SK 김광현도 투구 후 왼발이 상당히 많이 떠오르는 스타일이다. 점프까진 하지 않지만, 몸의 중심을 앞으로 젖히는 순간 왼발을 힘차게 공중으로 차올린다. 굉장히 역동적이다.

모 투수코치는 “내딛는 발이 아닌 반대쪽 발을 공중에 크게 차는 투수가 있다. 너무 심할 경우 중심이 그쪽 방향으로 무너지면서 제구력이 흔들릴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손승락, 오승환, 김광현 등이 딱히 제구력이 불안한 투수는 아니다. 이에 투수코치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체득한 케이스”라며 “야구를 배우는 어린 투수에겐 권유하고 싶지 않은 폼”이라고 했다.

투구 과정에서 내딛는 발이 아닌 반대쪽 발이 높게 올라가는 게 볼 끝의 힘을 모으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발을 마지막까지 힘있게 차올리는 건 그 투수에겐 볼 끝까지 힘을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비록 심할 경우 몸 중심이 무너질 수 있지만, 뒷다리에 힘을 쭉 가하는 동시에 상체를 투수 쪽으로 가져가니 결과적으로 반동이 생겨 팔이 힘차게 원을 그릴 수 있고, 볼 끝까지 힘이 들어간다는 논리.

류 감독은 “우리 팀의 오승환이나 심창민의 경우 뒷다리의 높이가 높을수록 공에 힘이 더 많이 실린다”라고 했다. 이어 “공이 낮을수록 뒷다리가 덜 올라간다”라고도 했다. 아무래도 오른쪽 다리에 힘이 너무 많이 실리면 중심이 무너질 수 있고, 그 영향으로 제구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 오승환의 경우 볼 끝에 힘도 싣고, 제구력도 유지하기 위해 오른쪽 뒷다리를 차는 알맞은 강도와 높이를 찾았다. 손승락의 경우 좀 더 뒷다리를 강하게 차더라도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폼 자체에 익숙해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 와일드한 투구폼 부상 위험? 모든 투수가 얌전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투수가 고교, 대학 시절엔 와일드한 폼, 자신만의 독특한 폼으로 던지다가도 정작 프로에 들어와선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 의도적으로 폼을 작게 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정석에 가까운 중심 이동 자세를 유지해야 제구력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은퇴한 박찬호도 메이저리그 초창기 시절엔 내딛는 발인 왼발을 높게 차올렸다가 이후 살아남기 위해 발 높이를 낮췄다.

결정적으로 손승락처럼 극단적인 점프 투구 폼은 착지 시 부상의 위험을 동반한다. 물론 손승락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뒷다리를 크게 차는 자세를 비롯해서 와일드한 폼 자체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런 위험성에 롱런을 하고 싶어하는 투수 대부분 투구폼이 획일적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승락, 오승환, 김광현 등 자신만의 독특하고 와일드한 폼을 바꾸라고 강요할 필요도 없을 듯 하다. 그 자체가 이미 본인에게 익숙한 폼이라 고치면 도리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그리고 팬들에겐 그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다. 손승락이 갑자기 공을 던지면서 점프를 하지 않는다고 상상해보자. 그의 투구 자체를 보는 재미가 반감될지도 모른다.

[손승락(위), 오승환(가운데), 김광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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