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니 파커의 활약을 앞세운 샌안토니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201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5-83으로 크게 이기고 첫 승을 신고했다.
33분간 뛰며 20득점 9어시스트를 올린 파커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파커가 종횡무진 활약하는 동안 샌안토니오는 3점슛 29회 시도 중 14회 성공으로 48.3%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12회 시도에 5회 성공(41.7%)한 멤피스를 압도했다. 파커는 단 한 차례도 3점슛을 시도하지 않은 만큼 나머지 선수들의 뒷받침도 훌륭했음을 반증한다. 가장 많은 3점슛을 터뜨린 선수는 맷 부너와 카위 레오나르드로 각각 4방씩 기록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코리 조셉의 팁샷으로 33-14로 크게 앞서 나간 샌안토니오는 이후에도 10점차 이내 리드 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 내내 멤피스를 압도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2차전은 오는 22일 AT&T센터에서 열린다.
[토니 파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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