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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하하와 이광수가 때아닌 손연재 쟁탈전을 벌였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종목별 결선서 후프 17.7167점, 곤봉 17.9333점으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는 월드컵 시리즈 4연속 메달 획득으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시리즈 멀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의 활약에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랑스러워 연재야! 우리랑 밥먹자. 광수 빼고"라는 글을 전했다. 하하는 아내인 가수 별과 함께 손연재 섭외(?)에 나섰다.
이에 이광수도 질세라 "연재야 연재야 밥 먹지마. 오빠도 오늘 형이 밥 사줬는데 두 부부가 계속 밥값 부치라고 이 시간까지 독촉해"라고 폭로했다. 이에 하하는 "연재야. 이 놈 돈 없어. 아마 회비 걷거나 더치페이 할거야. 우리 부부를 만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수는 "아냐 나 돈 있어 형말 믿지마"라고 말했고, 하하는 "연재야 맹세할게. 이 놈은. 돈 아끼는 아이야. 왜 항상 이 아이가 쏠때면 카드가 막힐까? 재석이형한테 물어봐"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어린 아이 같은 트윗에 손연재는 크게 웃으며 "맛있는거 먹고싶다"고 답했다. 결국 별이 나서서 "네 연재양. 광수는 지갑을 잘 두고와요. 지갑이라는게 있는지도 사실 모르겠... 저희부부가 맛난거 사드릴게요. 저희는 연재양의 팬이에요"라는 말로 중재했고, 손연재도 "네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하하와 이광수의 식사 요청을 받은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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