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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최일구 MBC 전 앵커가 케이블 채널 tvN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교양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tvN은 20일 ‘최일구의 끝장토론’을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고 전했다. ‘끝장토론’은 “끝장나게 풀어드립니다”는 모토를 내건 신개념 교양 프로그램으로 MC 최일구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일상 속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토론’을 지향하고 있다.
제작진은 “’최일구의 끝장토론’의 포인트는 ‘현장성’과 ‘솔루션’이다. 생활 속 갈등의 ‘현장’을 MC 최일구가 직접 찾아가고, 그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결정적 질문’을 뽑아낸 후, 토론을 통해 최선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이를 통해 토론만 보면 답답하다고 느꼈던 시청자들의 속을 끝장나게 풀어드리는 것이 목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기자와 앵커 생활을 통해 현장의 중요성을 몸에 익힌 최일구 MC는 이런 프로그램의 의도를 구현할 최적의 진행자다.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도 직설적 화법으로 일침을 날려온 최일구 MC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격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tvN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메인 MC 최일구와 호흡을 맞출 2030 대표 패널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한겨레신문 송채경화 기자를 낙점했다. 허를 찌르는 언변과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진 두 사람을 통해 프로그램의 역동성을 더할 계획이다.
[최일구의 끝장토론.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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