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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소영이 강렬한 감정연기로 안방 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소영은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2') 6화 '모딜리아니의 여인' 편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영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시어머니와 유치원 캠핑에서 익사한 딸에 이어 갑작스럽게 남편까지 살해당한 비운의 여인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 모든 죽음엔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과거 정소영을 미워해 폭력까지 휘둘렀던 시어머니는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딸의 죽음 이후에는 얼마 후 유치원 원장이 책임을 지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남편이 정소영을 두려워하고 외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녀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취조를 받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정소영은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에 공포와 슬픔, 당황, 분노 등을 오가는 연기로 극의 긴장을 배가시켰다.
정소영은 MBC 28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SBS 드라마 '야인시대', MBC 드라마 '단팥빵', '계백' 등에 출연했다.
[배우 정소영.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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