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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가 무삭제 예고편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무서운 이야기2' 무삭제 예고편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강의 공포가 담겨 있다.
이번에 공개된 무삭제 예고편은 얼굴에서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괴물들과 두려움 가득한 고경표의 표정, 지독한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성준과 이수혁, 교통사고 이후 음산한 신당에 갇힌 정인선과 김슬기의 모습이 그들에게 다가올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왠지 불길해 보이는 4시 44분 44초를 가리키는 타이머와 핏물이 가득한 욕조에서 일어나는 고경표의 모습 뒤로 사후세계의 원혼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온 몸의 털이 곤두서는 듯한 공포를 전한다.
긴장감 넘치는 비주얼과 수위를 넘나드는 장면들로 안타깝게도 삭제를 감행해야 했던 본 예고편의 아쉬움을 만회시키는 이번 무삭제 예고편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오금을 저리게 하는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서운 이야기2'는 사후세계를 소재로 죽어도 끝나지 않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예봉 예정이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2' 포스터.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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