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2013 국내 스페셜올림픽에 포항시 축구대표로 출전하는 FC포항바이오파크 팀의 우승을 기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8일 오는 8월 수원에서 열리는 2013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하는 바이오파크 팀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스틸러스가 축구 클리닉 및 우승 기원 행사를 가졌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용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동에 위치한 경북 시각 장애인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진 바이오파크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스아카데미 김성진 감독, 이재환 코치의 지도아래 남구 유소년 축구장에서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항스틸러스는 40여명의 선수들과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스틸야드로 초청해, 경기 관람을 제공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직접 그라운드에 내려와서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후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그 동안 바이오파크 선수단과 지속적인 클리닉을 진행한 유스아카데미 김성진 감독은‘장애인 선수들의 높은 열정과 배우고자 하는 의지에 매번 감동을 받았다. 스페셜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바이오파크 팀에게 축구 기술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약속했다.
바이오파크의 주장 최철준 선수는 포항스틸러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이번 스페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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