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국 에든버러국제영화제(EIFF)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측은 21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봉준호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국제 장편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봉준호 감독을 초청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과 스웨덴 특별전이 이번 영화제의 주요 구성이라고 설명하며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오멸 감독의 '지슬',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 1985',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 박찬욱·박찬경 형제의 '청출어람' 등을 언급했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8월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등이 출연하는 '설국열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EIFF 심사위원장을 맡은 봉준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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