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톱아이돌 야구치 마리 "이혼 협의중"

불륜설 휩싸인 前모닝구무스메 야구치 "이혼 협의중"

모닝구 무스메 멤버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야구치 마리(만 30세)가 이혼 위기에 몰렸다.

야구치 마리는 지난 2011년 5월 22일, 3세 연하의 배우 나카무라 마사야(만 27세)와 결혼했다. 신장차 무려 47.5cm(야구치 144.5cm, 나카무라 192cm)인 두 사람은 결혼 당시만 해도 평생 사랑할 듯한 눈빛을 주고 받았었다.

21일에는 이 부부가 결혼한 지 만 2년을 맞이했으나, 이들은 별거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별거의 이유도 놀랍다. 이날 발매된 일본의 유명 여성주간지 '주간여성'에 따르면, 야구치 마리가 지난 2월 말에 불륜을 저질렀고, 불륜현장을 남편이 목격했다고 한다. 이후부터 이들의 별거가 시작됐다는 것.

불륜보도를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항상 블로그에 서로의 사진을 올리던 야구치 마리 부부는 2월 17일을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서로의 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다.

야구치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U의 트위터도 2월 23일부터 1개월 이상 멈춰있는 상황이다. 벌써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모델U의 실명이 나돌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이혼 협의를 시작한 상태라고 한다. 다른 일본 언론사도 "남편인 나카무라의 이혼 의지가 워낙 굳세다"고 전하고 있다.

야구치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해 "노코멘트"라며 묵묵부답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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