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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F1 대회 조직위원회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보다 많은 국내외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업 등록 기관(이하 여행사)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그 동안 높은 가격 장벽으로 F1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내외 F1 마니아층과 잠재층 및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모터 스포츠의 꽃인 F1을 좀더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사를 통한 F1 단체 관람 상품 개발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우선 인바운드 여행사가 F1과 전라남도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관람상품을 개발하거나 단독으로 F1 관람 상품을 개발하여 해외 관람객을 모집하고 도내 공항 또는 항구 등으로 전세기 또는 고속선 등을 취항 할 경우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소 100명 이상의 대형 상품을 개발하여 F1을 관람 할 경우 최대 3백만원까지 상품 개발 홍보비용으로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국내외 여행사들이 F1 단체 관람상품을 기획 할 수 있도록 여행사 특별 좌석도 운영한다. 조직위는 이와 별도로 전라남도에서도 F1 대회에 맞춰 숙박비와 교통비 지원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전용 지원 안을 별도로 마련 시행 할 예정이다.
F1 조직위 홍보마케팅부 박봉순 부장은 "그 동안 높은 티켓가격으로 F1 상품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사들이 단체 관람객 전용 좌석 확보와 다양한 인센티브로 보다 많은 F1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일본 GP에 앞서 전남 영암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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