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뮤지컬 제작 후 남은 것은 빚 5억" 고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미가 창작 뮤지컬 제작 후일담을 전했다.

박해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창작 뮤지컬 제작 후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박해미는 "창작 뮤지컬에 많은 돈을 들였는데 여러문제가 겹치면서 잘 안됐다. 그래도 열심히 한 스태프들 돈을 챙ㄱ 줘야 하지 않냐"먀 "끝나고 나니 나에게 남은 것은 마이너스 5억 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 대목에서 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박해미는 "약이 올라서 독기를 품었다"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박해미는 "열심히 하면 언젠가 잘 자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박해미가 창작 뮤지컬으로 빚을 지게 된 사연이 담긴 '이야기쇼 두드림'은 22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창작 뮤지컬 제작 후 5억 빚더미에 오른 박해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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