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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이키가 FC 바르셀로나의 유서 깊은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블라우그라나” 를 상징하는 2013-14 시즌 홈 경기 및 원정 경기 유니폼을 공개했다.
FC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홈 경기 유니폼의 상의는 FC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색상인 진홍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세로줄무늬로 디자인되었으며, 소매 부분에는 점점 선명해지는 듯한 줄무늬를 새겨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해 내었다. 홈 유니폼 상의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한 듯 하면서도 능수능란하고 정교한 FC 바르셀로나만의 축구 스타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홈 유니폼 상의의 깃(collar) 부분은 강렬한 노란색의 브이넥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카탈루냐 국기인 ‘세니에라(Senyera)’를 상징하며 목 뒷부분 역시 동일한 패턴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세니에라의 빨간색과 노란색의 줄무늬는 상의 아래의 앙쪽 트임 부분에도 고스란히 표현되어있다. 목 뒤의 안쪽 부분에는 FC 바르셀로나의 모토인 “클럽 그 이상의 클럽 (Mes que un Club)” 이라는 글귀가 라벨 형태로 새겨져 FC 바르셀로나만의 정체성을 나타내주고 있다.
새로운 홈 경기용 유니폼의 하의는 파란색이며, 양말의 윗부분은 얇은 노란색의 줄무늬가 적용되었고, 나머지 부분은 상의 소매와 동일한 빨간색과 파란색의 그래픽이 새겨져 있다.
원정경기용 유니폼 또한 홈경기용 유니폼의 혁신적인 요소가 똑같이 들어가 있지만, FC 바르셀로나 원정 유니폼 최초로 유니폼 상의 전체가 카탈루냐 국기 ‘세니에라’의 상징인 빨간색과 노란색의 줄무늬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원정 유니폼 상의는 라운드 넥 스타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목 뒤의 안쪽 부분에는 FC 바르셀로나의 모토인 “클럽 그 이상의 클럽 (Mes que un Club)” 라벨이 우아하게 새겨져 있다. 하의는 전체적으로 진홍색이지만 양쪽 측면에는 톤이 다른 빨간색 줄무늬가 덧대어져 있다. 양말 또한 윗부분은 얇은 빨간색 줄무늬가 적용 되었으며, 나머지 부분은 상의 소매와 동일한 노란색과 빨간색의 그래픽이 새겨져 있다.
나이키는 "바르셀로나의 홈과 원정경기용 유니폼 모두 나이키의 스타일, 장인 정신 그리고 디자인적 미학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상징하며 기능성과 혁신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나이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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