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박서준, 고난이도 당구 자세도 능숙 '프로같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서준이 프로당구선수 못지않은 포즈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제작사 측은 박서준의 스틸을 22일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서준은 매서운 눈빛으로 당구대 위의 공을 노려보는 모습이다. 당구의 고난이도 동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내려찍기' 자세도 긴 팔을 이용해 여유롭게 취하고 있으며, 당구대에 살짝 걸터앉은 모습은 시크한 패션 화보의 느낌을 준다.

박서준의 당구 포즈는 지난 19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14회의 한 장면으로 극 중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시간을 때우고 있는 현태(박서준)의 일상을 담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박서준의 '이기적인 기럭지'가 유독 빛났던 당구장 장면에서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 세심한 동작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 가며 촬영에 몰입했다"고 전하며 "장난기를 걷어낸 진지한 얼굴로 포즈를 취하는 박서준의 모습에 촬영 현장 곳곳에서 여성 스태프들의 탄성이 쏟아지기도 했다"고 촬영 후기를 덧붙였다.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배우 박서준.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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