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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힙합가수 타이거JK(본명 서정권)가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긴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장난으로 올린 것 뿐이다"며 확대 해석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타이거JK가 평소에도 트위터에 글을 많이 올리고 이날도 새벽까지 앨범 작업을 하는 도중 별 뜻 없이 장난으로 글을 올린 건데 이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타이거JK는 앞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Leaving jungle Ent … free agent!(정글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자유계약 상태다)"라고 글을 게재해 소속사와 결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그 전에라도 이와 비슷한 얘기라도 했었으면 모르겠는데 정말이지 불화도 없거니와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 얼마 전에도 소속 후배 그룹 M.I.B를 응원차 방문해 공연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갔다. 현재도 Mfbty의 두 번째 싱글 앨범을 위해 댁에서 계속해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다른 식으로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타이거JK, t윤미래, 비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오는 6월말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설이 불거진 타이거JK.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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