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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병관 대한역도연맹 홍보이사가 국제역도연맹 임원이 됐다.
대한역도연맹은 22일 "전병관 이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임원선출 총회에서 지도연구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총회는 13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34명이 입후보했다. 전 이사는 최종 10명의 지도연구위원으로 뽑혔다. 임기는 2017년까지 총 4년이다.
전 이사는 현역시절 ‘작은 거인’으로 유명했다. 크지 않은 키임에도 전세계를 번쩍 들어올린 역도스타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56kg급에서 한국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 세계역도선수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등을 따낸 경력이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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