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헤인즈-심스와 재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울 SK가 헤인즈와 심스를 붙잡았다.

서울 SK는 22일 “에런 헤인즈와 코트니 심스 등 2012-2013시즌에 활약했던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이로써 FA인 김민수와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기존 외국선수 들을 그대로 확보해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사실 헤인즈의 SK 재계약은 불투명해 보였다. 그는 최근 미국 모 농구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NBA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SK의 설득으로 결국 SK와의 재계약을 택했다.

애런 헤인즈는 지난 시즌 53경기에서 19.06점(2위), 8.4리바운드(6위),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코트니 심스도 46경기에 출전해 13.85점(득점10위), 6.5리바운드(11위), 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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