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호준이 통산 250번째 홈런을 때렸다.
이호준(NC 다이노스)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이호준은 프로통산 11번째 250홈런, 14번째 9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이호준은 3회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SK 두 번째 투수 채병용과 상대한 이호준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41km짜리 속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이호준은 250홈런과 9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를 지난해까지 뛰었던 친정팀 SK를 상대로 때린 점도 눈길을 끈다.
NC는 이호준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SK에 4-1로 앞서 있다.
[NC 이호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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