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하루 휴식 뒤에 나선 경기에서 2루타와 결승 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팀의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루를 쉰 뒤 다시 1번 타순에 포진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해 .303이던 타율이 .300(170타수 51안타)로 하락했다.
5승 무패 중이었던 상대 선발 맷 하비를 만난 추신수는 2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하비와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삼진으로 물러나 출루하지 못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추신수는 7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7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1루 땅볼에 그쳤다. 3-1의 유리한 볼카운트였지만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9회에 추신수는 극적으로 살아났다. 추신수의 출루에 팀의 승리도 따라왔다.
추신수는 9회초 바뀐 투수 바비 판넬을 맞아 2루타로 처음 출루했다. 이후 잭 코자트의 땅볼과 조이 보토의 고의 볼넷 출루에 이은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득점은 4-4 균형을 깨는 득점인 동시에 결승득점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9회초 3득점하며 7-4로 승리했다. 메츠에 3연승을 거둔 신시내티는 29승 18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