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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하이힐 사랑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소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녹화에 남편 손준호와 함께 출연, 만삭인 몸으로 12cm 하이힐을 신고 다닌 사실을 털어 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김소현은 "임신 후 급격히 늘어난 체중 때문에 아줌마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며 "홑몸이 아니었지만 하이힐은 여자로서 마지막 자존심이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준호는 "집안 어른들이 볼 때만 하이힐에서 내려왔다"며 "담당 의사 선생이 하이힐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후 대놓고 하이힐을 신고 활보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자기야'는 '남편은 바로 아빠가 되지 않는다'는 주제로, 철부지 초보 아빠들의 육아에 관한 좌충우돌 실수담을 공개했다. 방송은 23일 밤 11시 15분.
['자기야' 손준호(왼쪽)-김소현 부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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