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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에서 첫 정극 도전에 나서는 한승연이 본격 등장한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측 관계자는 23일, "한승연이 오는 28일 방송되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첫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옥정'의 수정 대본이 어제 새벽에 나왔다. (한승연은) 본래 2주 후 출연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한 주 앞당겨졌다. 28일에는 숙종(유아인)과 맞닥뜨리는 장면 한 신이 나오고 그 다음 회부터 본격 등장한다"고 전했다.
한승연은 극중 숙빈 최씨 역을 맡았다. 숙빈 최씨는 천한 무수리 신분에서 빈을 거쳐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인물로 장옥정과는 또 다른 미모의 소유자이자 다른 영민함을 가졌다. 무지한 것 같으면서도 처세에 있어 팔색조인 진정한 요부로 인현왕후(홍수현)와 손잡고 장옥정을 위기에 빠뜨린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최근 장옥정이 희빈으로 승격하며 궁중 갈등이 본격화돼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하는 한승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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