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7일 소집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연전을 대비한다.
축구 대표팀은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오는 6월 5일 레바논 원정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이날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 뒤 이튿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최강희 감독은 두바이서 선수들의 현지적응과 팀 전술을 점검한다. 그리고 내달 1일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은 A조서 3승1무1패(승점10점)로 1위 우즈베키스탄(승점11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3, 4위 이란과 레바논이 승점7점으로 뒤를 바짝 뒤쫓고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를 위해 경험 많은 김남일(인천)을 3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소집하는 등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밖에도 손흥민(함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바젤) 등도 25인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6월 5일 레바논 원정을 치른 뒤 국내로 돌아와 11일에는 우즈베키스탄(서울월드컵경기장)과, 18일에는 이란(울산문수경기장)을 상대로 잇따라 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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