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시즌송 '콩떡빙수'로 '배드걸' 제쳐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악동뮤지션이 새로운 여름 시즌송 '콩떡빙수'로 차트 올킬에 나섰다.

23일 정오 악동뮤지션은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콩떡빙수'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 곡은 공개 5시간이 넘은 현재 멜론, 엠넷, 올레, 벅스, 네이버, 다음,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8개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이는 21일 공개 후 3일째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했던 이효리의 5집 타이틀곡 '배드걸'을 제친 기록인데다 정규 앨범이나 싱글이 아닌 한 제빵 브랜드의 시즌송으로 출시된 곡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우승자 출신인 악동뮤지션은 그간 오디션 출연 때부터 출시하는 자작곡마다 차트를 독식하며 대중의 높은 사랑을 받아왔다.

'다리꼬지마', '매력있어'와 같은 톡톡 튀는 가사와 멜로디로 정식 가수 데뷔 전부터 자신들만의 매력을 구축해온 악동뮤지션은 이번에 공개된 '콩떡빙수' 역시 흥행이 점쳐지면서 대표 여름 시즌송으로까지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송으로 음원차트 올킬에 나선 악동뮤지션. 사진 = 파리바게뜨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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