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이택근이 톱타자로 나선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동안 3번 타순에 배치됐던 이택근이 1번 타자로 출전하는 것은 LG 소속이었던 지난 2011년 10월 3일 잠실 두산전 이후 598일 만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이택근은 (상대 선발투수인) 노경은에게 강한 편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전 톱타자 서건창의 체력 안배를 위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서건창은 2번 타순에 배치됐고, 김민성이 롯데 소속이었던 지난 2009년 6월 12일 사직 넥센전 이후 1441일 만에 3번 타자를 맡았다.
한편 어깨 상태가 좋지않은 강정호는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신현철이 유격수를 맡아 8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외야수 장기영이 빠지면서 유한준이 좌익수, 이성열이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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