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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파워 FM '펀펀 투데이'가 재밌는 영어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펀펀 투데이'는 영어와 버라이어티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이른 아침 청취자들에게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고있다. 이처럼 '펀펀 투데이'가 인기를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DJ 김영철의 기억력 덕분이다. 김영철은 매회 방송마다 청취자들의 이름을 외울 뿐만 아니라 청취자와 나눈 대화까지 기억하며 청취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두 번째는 딱딱한 영어 방송을 재미있게 바꿨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영어 프로그램은 교재를 가지고 DJ에게 영어를 배우는 형태를 갖고 있다. 그러나 '펀펀 투데이'는 빌보드 K-POP 차트 100위안에 있는 인기가요의 영어제목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코너나 사무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츄에이션 모노 콩트, 국내 노래를 영어로 바꿔 부르는 코너 등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포진돼 있어 쉽고 재밌게 영어를 접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재미 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십여년간 영어 공부를 해온 김영철이 쌓아온 노하우를 프로그램에 접목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가인, 조여정, 양희은을 비롯한 연예인들도 '펀펀 투데이'의 애청자임을 드러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취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펀펀 투데이'의 DJ 김영철.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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