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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다시 보석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 등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각) 칸 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보석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칸 인근의 앙티브 소재 캡 에덴 록 호텔(Cap Eden Roc hotel)에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의 보석 목걸이가 사라졌다.
회사 측은 칸 영화제 참석자 파티를 개최, 파티가 끝난 후 돌아와 보니 도난당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목걸이는 200만 유로(260만 달러, 한화 약 30억원)의 가치로, 절도범들은 80여명의 경비인력을 따돌리고 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드 그리소고노 관계자는 "창립 20년 이래 처음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칸 영화제에서는 영화제 공식 후원사 중 한 곳인 쇼파드 직원의 방 금고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차이나필름의 장 치앙 부사장, 금융업체 CIT의 케빈 칸나 상무이사, 실버 픽처스의 공동회장 스티브 리차드가 도둑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출처 = 칸 국제영화제 홈페이지]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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