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측, “관계자 급파해 상황 파악 중…드릴 말씀 없어”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소속사 CJ E&M측이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손호영 소속사 CJ E&M관계자는 2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현재 소속사 관계자를 병원과 경찰서에 급파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 언론을 통해서만 손호영의 상황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표할지는 알 수 없다. 개인적인 문제라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손호영은 차량 밖으로 피신했고, 지나던 시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손호영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손호영이 새벽에 응급실로 후송돼 들어왔다. 현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호영이 언제 퇴원할 지는 알지 못한다. 현재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위), 손호영이 입원한 응급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