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크리스 윌리엄스가 한국 무대에 복귀할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2013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과 관련해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73명(2012년 578명 신청)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473명 중 KBL 경험이 있는 선수는 66명이다. 울산 모비스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1-2012시즌에는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 외국선수 최초로 어시스트 1위에 오른 크리스 윌리엄스도 신청자 명단에 있다.
2011-2012시즌 부산 KT를 플레이오프 4강으로 이끈 찰스 로드도 신청서를 접수했다. 또 2010-2011시즌 전자랜드의 팀 정규시즌 최다승(38승) 달성에 공헌한 허버트 힐도 명단에 포함돼 있다.
한편, 최장신 선수는 유럽리그에서 활약한 브루노 선도브(221cm)이며, 최단신 선수는 프리먼 핑크니(178cm)이다.
KBL은 이번 2013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선수의 관련 서류를 구단에 송부해 5월말까지 구단의 검토를 거친 후 초청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이후 KBL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NBA 출전 경력이 없어야 하며 유로리그에서는 최근 2년간 8강 토너먼트 이상의 경기 출전 경력이 없어야 한다.
[크리스 윌리엄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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