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父 "서태지와 이은성, 동거·혼전 임신 아냐" 일축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서태지의 연인 이은성의 아버지가 딸의 결혼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20년차 베테랑 구급 대원인 이은성의 아버지 이재일 씨를 직접 만나 항간에 떠돌고 있는 루머에 관한 진실을 밝힌다.

결혼 발표 이후 서태지와 이은성은 "이미 두 사람은 결혼했다" "이은성이 혼전 임신 중이다" "평창동 서태지 집에서 동거 중이다"라는 루머로 시달리고 있다.

이은성의 아버지 이재일 씨는 서태지와 이은성이 이미 결혼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결혼은 아직 안 했다"고 부정했다.

항간에 떠도는 임신설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 이제껏 집에 있었는데 무슨 임신이냐"며 서태지와의 동거설과 혼전 임신설을 일축했다.

그는 "실제로 서태지를 만나보니 의외로 연예인 같지 않고 평범했다. 이렇게 대중적으로 관심을 받는 사람인 줄은 몰랐다"라며 예비 사위와의 만남을 전했다.

또 '연예특종' 제작진은 이은성의 고교 후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은성은 고교 시절 신비스러운 학생이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학창시절부터 예뻐 주위 친구들의 시기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은성의 고교시절 음악 선생님은 "(이은성은) 고등학교 시절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하던 학생이었다. 수업시간 상당히 적극적으로 서태지의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

이은성의 지인 인터뷰가 담긴 '연예특종'은 24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이은성과 서태지. 사진 = 서태지닷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