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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안선영이 배우 송중기를 남편감 1순위로 지목했다.
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특강쇼' 녹화에서 '처절하게 하고 싶다, 연애'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 중 안선영은 남편감 1위로 송중기를 꼽아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선영은 "송중기가 뽀얀 얼굴에 가려서 그렇지 진짜 상남자고 생활력이 강하다. 스태프들과 함께 놀러 간 송중기의 고향에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세차장에 들르게 됐는데, 세차장에 손님이 밀리니 직접 정리하고 같이 세차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걸 보고 '아, 절대 처자식 굶길 사람이 아니구나. 책임감 있고 멋진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안선영은 20대 중반에 겪은 5년간의 굴곡 많은 연애담도 공개했다. 안선영은 "당시 자존감이 낮았기에 나의 많은 짐을 그 사람에게 쏟아 부었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2년 만에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 하지만 주변에게 '그럴 줄 알았다. 네가 차일 줄 알았어'라는 소리를 들을 것만 같아 3년을 더 만났다. 나머지 3년은 정말 미저리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안선영의 특별한 연애 강의가 공개될 '스타특강쇼'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안선영(왼쪽)과 배우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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