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국 가수 미카(Mika)의 센스 있는 한복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위해 내한한 미카가 한복 맵시를 뽐냈다.
미카는 한국 팬들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디자인한 마소재의 전통한복의상에 모던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결합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맵시를 뽐냈다.
특히 합창단의 한 멤버를 무대 가운데로 데리고 가 함께 춤을 추는 등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과 함께 "노래 부를 준비 됐어요? 춤 출 준비됐어요?"라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많은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공연 도중 "내가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노래를 불러줄 수 있어서 기쁘다.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노래를 잘 부르는 관객이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 주최사인 프라이빗커브의 김지연 대표는 "한국에서 특히 사랑을 받고 있고 한국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는 미카가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의 무대매너와 퍼포먼스"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미주 및 아시아 투어 등 연일 계속되는 공연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짬을 내 촬영에 임한 그는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라고 할 만하다"며 "미카가 한국 팬들의 환대에 늘 감사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 18일 양일간 진행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화려하고 실력있는 아티스트의 라인업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센스 있는 한복 맵시(위)를 선보인 영국 가수 미카. 사진 = 유니버셜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