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황재균이 팀 타선 침체 속에 홀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결승 홈런 포함 1안타 3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3회 넥센 선발 강윤구를 상대로 때린 시즌 2호 투런포가 이날 결승타가 됐고, 1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하며 통산 31번째로 6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기 후 그는 도루에 대해 "매년 10개씩 하는거라 신경쓰지 않았다"며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이어 결승 홈런에 대해서는 "실투를 받아쳤고, 정확하게 맞추다보니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는 출루에 신경 썼고 첫 타석부터 상대투수의 공을 많이 보려 노력했다"며 전 타석 출루로 이어진 활약을 설명했다.
[황재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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