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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이기찬이 빅밴드 재즈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이기찬은 24일 11번째 정규 앨범 ‘트웰브 히츠’(Twelve Hit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빅밴드 재즈 앨범으로 ‘빅밴드 재즈’는 스윙재즈나 댄스 음악을 10명 이상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악단이 연주하는 재즈 스타일이다.
이기찬의 신보에는 ‘그댄 행복에 살텐데’(원곡 리즈)를 비롯해 ‘그때 그 사람’(원곡 심수봉), ‘첫 인상’(원곡 김건모),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원곡 김완선) 등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고 있는 가요넘버 10트랙과 POP 2트랙 등 총 12곡이 빅밴드 스타일의 보컬재즈로 구성 돼 담겼다.
신보와 관련 이기찬의 소속사 호기심 스튜디오 측은 “이기찬이 드라마 ‘몬스타’ ‘마의’ ‘성균관 스캔들’ 등의 OST를 작업한 작곡가 박성일과 공동 프로듀서로 나서 1년여 간의 기획과 준비과정을 직접 조율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곡부터 편곡 레코딩까지 공연을 염두하고 만든 넘버들”이라며 “이기찬의 장점들이 더 극대화 된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찬은 한편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밴드 재즈 스타일의 신보를 들고 컴백한 가수 이기찬. 사진 = 호기심 스튜디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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