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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허각이 故 임윤택을 추모했다.
허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승철 편 녹화에서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을 불렀다. '서쪽하늘'은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울랄라세션이 故 장진영을 그리며 불렀던 곡이다.
이날 허각은 "고인이 된 윤택이 형을 위해 더 잘 불러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각의 열창을 지켜본 울랄라세션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허각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철 역시 허각의 무대를 지켜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 우승자였던 허각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승철 앞에서 3년 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허각은 "'불후의 명곡' 출연 중 가장 긴장된다"며 이승철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허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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