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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현이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LA 에인절스 포수 최현(25)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58타수 15안타 타율 0.259가 됐다.
최현은 이날 시즌 세번째로 주전포수로 나섰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선발 제레미 거스리에게 4구째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돌아섰다. 홈런은 6회 두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상황. 거스리에게 2구째 싱커를 맏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22m. 최현의 홈런은 지난달 27일 시애틀전에 이어 약 1달만이었다.
최현은 8회초에도 내야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후속 마크 크롬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2루땅볼로 물러섰다.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7-0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내달리며 21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기록 중이다.
[최현. 사진= gettyim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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